스마트폰 카메라가 다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후면카메라 48MP 이상 스마트폰 출하량이 38.7%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35.3%)에는 전분기(36.4%)보다 떨어졌다가 다시 고해상도 카메라 수요가 늘어났다는 얘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앨리샤 공 애널리스트는 "5G 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도입되면서 스마트폰 RF 프론트엔드 서브시스템 비용이 약 50%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2021년 1분기에는 해상도 개선 트렌드가 일시적으로 둔화되었으나,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말에 7마이크로미터 미만 이미지 센서가 대량 생산된다면 이러한 상승 트렌드는 가속될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현존하는 최고해상도 카메라인 108MP 제품도 점유율 3.4%로 전분기(1.8%)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전자가 0.8마이크로미터 크기로 만든 이미지센서 아이소셀을 채택한 갤럭시 S21 울트라와 샤오미 미11 등 인기에 따른 것. 더 가격이 저렴한 0.7마이크로미터 크기 108MP 이미지 센서도 중저가 모델에 적용될 전망이라 고해상도 카메라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64MP 제품 역시 도매가 기준 300~499달러 대 중저가 시장에서 '최적 지점'으로 주목받으며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더 낮은 가격대 시장에서도 꾸준히 영역을 확대 중이다.
50MP 제품은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 감소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다른 브랜드에서 50MP 도입을 이어가면서 다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예상했다.
지난 1분기 100~199달러 가격대에서 48MP와 64MP 점유율은 46%로 중저가 모델 주류로 편입됐다는 평가다.
단, 여전히 13MP와 12MP 점유율은 합쳐서 50.1%에 달해 여전히 비중이 높았다. 대신 8MP 이하 비중은 6%로 더 줄었다.
전면 카메라 해상도도 지속 증가했다. 20MP 이상 카메라 점유율이 전분기 19.9에서 1분기 20.3%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꾸준히 고해상도 이미지센서를 새로 내놓으면서 전면 카메라 역시 고해상도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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