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16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특별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은행 측은 이번 특별성금에 대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중앙동 일대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수해복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이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 고찬배 익산지역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성금은 현재 익산시와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앙·매일시장 등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빠른 피해복구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란 전북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와 이번 침수피해로 이중고를 겪게 된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대출 및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번 특별성금 외에도 지난 12일부터 익산지역 전북은행 5개 영업점(익산지점, 인화동지점, 영등동지점, 원광지점, 익산공단지점)에 '집중호우 피해지역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설치해 수해복구를 위한 빠른 금융지원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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