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폭염 속에 간편 보양식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2021년은 111년만의 폭염을 기록한 2018년의 더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무더위를 보양식으로 이겨 내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컬리는 복날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이번 중복에는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보양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11일 진행한 초복 기획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복날 대표 메뉴인 삼계탕이 차지했다. 전체 기획전 판매 상품 중 약 42%가 삼계탕 관련 상품으로 '하림'의 삼계탕용 생닭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간편 삼계탕 재료, 능이버섯 백숙재료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그 외에도 회로도 즐길 수 있는 전복과 양념만 더하면 되는 장어 등도 인기 메뉴로 꼽혔다. 전체 판매 상품 중 약 64%는 보양식 재료 상품이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15~22일 중복 기획전을 열고 보양식 재료와 간편 보양식 15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18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간편식 메뉴가 역시 46%를 차지하며 초복 기획전보다 10%포인트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부산 맛집인 '사미헌'의 갈비탕이 차지했고, 4위에도 '강남면옥'의 갈비탕이 올랐다. 초복 때 42%를 차지해 1위에 올랐던 삼계탕의 비중은 약 25%로 감소해 초복과 중복에 같은 메뉴를 먹기 보다는 다른 메뉴로 보양을 하려는 사람도 늘어났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을 선보인다. '모현상회'의 복불고기는 복어를 깨끗하게 살만 발라낸 뒤 버섯과 함께 매콤한 양념에 무쳐낸 상품으로 20% 할인 판매 한다. 여름 궁중요리인 '도리깨침의 여름' 임자수탕은 차갑게 식힌 닭 국물에 참깨를 갈아 넣어 잘게 찢은 닭고기와 수삼, 고추, 마늘 등 고명을 더한 메뉴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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