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역량 확충한다.
신보는 2021년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여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에 전사적 노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보는 핵심사업 분야인 보증, 보험, 유동화 보증 관련 정책수행 경험이 풍부한 인재 3명을 신규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반면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영업조직의 이동은 가급적 최소화했다.
특히 올 상반기 100여 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90여 명의 신입직원을 추가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영업점 실무인력을 확충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전사적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확충한다. 전국 8개 영업본부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팀'을 'ESG 금융팀'으로 확대 개편해 기존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포용적 지원을 이어간다. 그 밖에도 탄소중립, 녹색산업 등에 대한 환경친화적 지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직원도 신규로 파견한다. 내년에 개최될 ACSIC(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는 등 신보의 글로벌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추진 경험과 혁신금융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에게 주어진 당면과제인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신보가 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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