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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토론토대 함께한 AI 프로젝트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수 과제' 선정

2019년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오른쪽)과 토론토대학교 메릭 저틀러(Meric Gertler) 총장이 공동 인공지능 연구에 합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캐나다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발비까지 따냈다..

 

LG전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토론토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기술이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실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연구 과제는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와 같은 센서가 악천후 조건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이다.

 

특히 도로 표지판, 차선, 보행자 등이 폭설,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센서들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배송로봇 등에 활용하면 제품 성능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배송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인공지능 연구의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캐나다의 여러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을 공동개발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몬트리올대와 인공지능 추론을 연구 중이고, 워털루대와는 양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지향점을 진화, 접점, 개방에 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 발전단계'는 고객가치 관점에서 효율화, 개인화, 추론, 탐구 등 4단계로 나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측면에서 보면 이번 우수과제 선정은 LG전자 인공지능이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제품과 서비스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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