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관리역이 보험계약관리 직무지식·실무역량을 인증하는 전문 자격제도로 부상했다.

보험연수원은 22일 지난 3일 실시한 제2회 보험계약관리역(ICA, Insurance Contract Administrator) 자격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생명·손해보험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895명이 응시했다. 이중 합격자는 419명으로 나타났다.

보험계약관리역은 보험업계의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격제도다. 지난 2020년 최초 도입한 이래 총 2회의 시험을 시행해 총 167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해당 자격은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대외 리스크도 경감시킴으로써 선제적 시장대응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해당 자격을 통해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