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뱅크 최대 2000만원 한도 제공
내일부터 저소득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햇살론 뱅크'가 출시된다. 대상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자로, 부채또는 신용도가 개선돼 있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등 4개 은행에서 햇살론 뱅크를 1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 뱅크는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 저소득자가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상은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지 1년이상 경과한 자 또는 정책금융상품을 완제한뒤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저소득 저신용자다.
부채·신용도도 개선돼 있어야 한다. 개선정도는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 이용자의 가계부채잔액이 감소하거나 신용평점(KCB·NICE) 상승정도를 보고 파악한다.
소득신용 요건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평점무관)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에 해당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다.
대출한도는 신용도와 부채 개선도에 따라 차등하여 최대 2000만원 한도내에서 제공한다. 상환방식은 거치기간을 최대 1년 부여한 3년 또는 5년 원리금 분활상환 방식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금리는 연 4.9~8%이다.
신청방법은 1차로 출시하는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에 직접방문하거나 모바일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웹 신청이 가능한곳은 전북은행이다.
대출을 신청하기전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대출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확인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후, 햇살론뱅크 항목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사전조회를 클릭하면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햇살론 뱅크는 연내 순차적으로 타은행에서 출시한다. 오는 8월 17일 KB국민·광주·BNK부산·SH수협 은행등 4곳이 추가 출시하고, 9월 27일 DGB대구·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 등 5곳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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