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달 2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차량가격과 성능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6000만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000만~9000만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9000만원 이상인 고가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면서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800만원 많은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5년 60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3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전기택시 보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040년까지 서울택시를 100% 친환경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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