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국산부품이 적극적으로 방위산업에 활용되도록, '국산부품 등록기능' 서비스를 26일부터 개시한다.
이날 국기연에 따르면 국산부품 등록기능은 국기연이 운영하고 있는 방산 분야 '부품국산화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이하 COMPAS, http://compas.krit.re.kr)'을 통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있다.
즉, 국산화에 성공해 성능이 입증된 부품은 무기체계 분류에 따라 COMPAS에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기연은 개발된 국산부품이 사장되지 않고 새로운 연구개발 무기체계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산부품 1790건의 세부 관련 정보를 COMPAS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방산업체 및 관련 기관은 국기연 COMPAS에 가입하면 '국산부품 등록기능'에 등록된 국산부품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부품개발업체는 부품 활용성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정보를 추가·변경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 국기연은 이를 최종 검토하여 게시한다.
국산부품 등록기능 활성화를 위해 국기연은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부품개발업체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시스템 개선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부품 등록기능' 제도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방위사업청도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 시 국산부품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도록 '방위사업관리규정' 등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한편,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신규 무기체계 개발 시, 국산부품 등록기능을 통해 방위사업청 및 체계기업간 국산화 개발부품에 대한 정보교류가 가능해 졌다"면서 "방산 부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의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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