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BNK투자, 카카오뱅크 매도 의견…"주가급락 우려 커"

목표주가 2만4000원, "공모주 청약 자제"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26일 서울 종로구 KB증권 종로지점을 찾은 시민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BNK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도',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확정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26일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일반 청약이 시작된 날 해당 리포트를 내놨다. 현재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BNK투자증권이 유일하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시가총액은 기대감을 상회해 선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만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플랫폼을 활용한 비이자이익 확대, 높은 대출성장 지속, 검증된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리스크 관리 등을 보여줘야 하고, 실현하기 쉽지 않은 과제가 많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주가급락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상장 주식수는 4억7500만주,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 규모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3.3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상장은행 평균 PBR 0.37배(자기자본 205조원 대비 시가총액 76조원) 대비 8.9배의 프리미엄을 받는 상황"이라며 "상장은행 PBR의 심각한 저평가상태를 감안해도 금융권 내에서 20%를 상회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PBR 1.0배 이상이 없다는 점에서 카카오뱅크 프리미엄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공격적인 성공 가정을 감안해도 상장은행 규모 수준의 비이자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청약 자제와 저평가 매력이 큰 기존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한 가이드"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