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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효과?' 휴롬, 일본 시장서 판매 '선전'

日서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比 147% 증가…영업익은 10배 ↑

 

도쿄 이세탄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롬 제품들.

휴롬이 자국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일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27일 휴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법인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로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도 무려 10배 이상 성장했다.

 

휴롬 일본법인은 지난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올 상반기까지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휴롬은 지난 2019년부터 일본법인을 새롭게 재편한 동시에 기존 오프라인 양판점 중심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채널로 판매망 개편을 시작했다. 또 지난해엔 코트라(KOTRA)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사몰을 일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플랫폼으로 개편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중심의 전략이 맞아떨어져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 상반기에도 온라인 캠페인과 프로모션 등을 적극 진행해 온라인 채널 판매 확대에 나선 것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판매 전략에 맞춰 마케팅 또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연하는 등 SNS와 연계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보탬이 됐다.

 

아울러 기존 중저가 위주의 제품 라인업에서 벗어나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원액기 '휴롬이지'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새롭게 구성해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은 외산가전의 무덤으로 알려진 일본 시장에서 지난해 상반기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걸쳐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략도 철저히 준비해 일본시장에서 원액기 No.1 브랜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휴롬은 내년 이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오프라인 채널 진입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올 연말 일본 시장에 특화한 맞춤형 원액기 출시를 기점으로 도쿄는 물론이고 지방 거점 주요 도시의 핵심 양판점, 주방가전 전문샵과 주요 백화점 입점을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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