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 언팩'을 보름여 앞두고 다시 한 번 혁신을 약속했다. 이미 많은 내용이 유출된 탓인지 미리 Z시리즈와 S펜 확대 적용 등을 공식화했지만, 기술 혁신과 새로운 경험 등 새로운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스마트폰 혁신의 미래를 펼치다'는 기고문을 발표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이례적으로 언팩에서 갤럭시Z폴드와 Z플립, 갤럭시 워치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임을 공식화했다.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과 함께, 예년과 달리 노트 시리즈를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이미 '팁스터' 등에 의해 렌더링 등 여러 정보가 공개된만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동안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에픽 카메라, 선명한 스크린, 오래가는 배터리, 강력한 보안 등 필수 기능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며, 혁신 기술을 집약한 Z시리즈를 앞세워 새로운 모바일 경험으로 이어가겠다는 것.
특히 노 사장은 '개방'에 초점을 맞췄다. '개방형 생태계'만이 사용자에 맞는 경험을 창조하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신념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업해 앱 사용 경험을 최적화하는 등 개방성을 확대하면서도, 최첨단 보안 기술을 지속 개발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면서 프라이버시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공개한 통합 스마트 워치 플랫폼인 원 UI 워치도 언급했다. 기존 갤럭시 워치에 구글 OS를 통합한 것으로,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워치 차기작에 탑재될 예정이다.
폴더블 대중화도 예고했다. 구글 등 많은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폴더블폰에서 한층 최적화한 앱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Z플립은 더 유려한 스타일과 함께 강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며 소개했다.
그 밖에도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공개하겠다며 언팩 기대감을 높였다.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도입하는 등 놀라운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트 시리즈를 소개하 않는 대신, 다른 단말에서 노트 경험을 지속 확장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기고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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