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상반기 체납세금 1718억원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목표액 2010억원의 85.5%를 상반기 중 조기 달성했으며, 최근 5년간 상반기 징수액으로는 최고액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총 징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3억원(25.9%) 증가했다. 특히 38세금징수과가 징수한 금액이 196억원에서 353억원으로 79.8%(157억원) 급증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자치구 중에서는 영등포구(140.0%), 구로구(131.2%), 동작구(120.7%), 성북구(108.9%), 종로구(106.0%), 양천구(102.7%)가 징수율 100% 이상을 달성했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는 체납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부인이나 자녀 이름으로 빼돌리고 호의호식하는 비양심 고액체납자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징수해 성실 납세자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새로운 체납징수 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징수 효과를 높이고, 세금은 반드시 낼 수밖에 없다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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