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활성화 돕고, 원자재값 급등 제조기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3000억원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2차 추경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500억원을 포함한 총 3000억원의 정책자금을 확보해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 애로해소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 규모는 5조6100억원에서 5조9100억원으로 늘어나며 6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우선 중진공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력 7년 미만의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기반지원자금 3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가운데 만 39세 이하 대표자의 업력 3년 미만 중소기업을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 500억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또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돕기 위해서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6개월 이내 원자재 구매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을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혁신성장지원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해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자재 구매계획은 발주서나 견적서 등을 통해 확인한다.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창업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적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정책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확보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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