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CPA BSI'발표
코로나19 유행…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을 수 있음에 유의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3분기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8일 'CPA BSI' Vol.10을 발간했다. 'CPA BSI'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실사지수(CPA BSI) 조사 결과와 경제 및 회계 주요 이슈를 다룬 기고문으로 구성됐다.
CPA BSI 조사 결과 2021년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137로 나타났다. BSI가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므로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경기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3분기 전망 BSI도 143으로 100을 상회했으나, 전망치의 상승폭이 2분기보다 둔화돼 3분기 경기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내 경제에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향 42%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23%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8%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 8% ▲자금 조달 환경 변화 6% 등이 꼽혔다.
한공회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심리가 재차 얼어 붙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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