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은 30.11%를 기록했다. 세계증시가 금리하락 등으로 인해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추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30일 지난달 말 기준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23개사(증권 13사 118개, 은행 10사 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달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은 전월 말(28.38%) 대비 1.73%포인트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53.91%, 고위험 43.38%, 중위험 26.51%, 저위험 14.32%, 초저위험 7.62% 순이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총 196개 대상 MP 중 약 85.7%에 해당하는 168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40.70%로 1위를 기록했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0.99%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