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멈추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와 한국타이어 등은 최근 현장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지자체와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6일부터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27일에도 일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특히 기아는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자체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직원 등 1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였다.
한국타이어도 지난 21일 금산공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발빠르게 현장 방역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3일 금산공장 내(금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금산공장 직원 30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24일 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공장 내 방역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방역 당국의 역학 조치에 따라 후속 대책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자가격리중이거나 밀접접촉자 직원들을 출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나 자가격리중인 직원이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할 경우 보건당에 단속된다는 점에서 이는 억측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경우 그에 따른 생산 손실은 발생할 수 있지만 공장 가동보다 감염병 예방 및 직원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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