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인수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인수 등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는 이마트가 본사 건물 매각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성수동 본사 동화를 위한 자문사 CBRE는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와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성수동 이마트 본사 매각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했다. 입찰 시점은 9월로 알려졌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다.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했다. 매각가는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마트 측은 노후화된 점포를 미래형 점포로 개발해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기업 전환을 위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수년 전부터 사전 계획하에 진행되고 있는 그룹 자산의 전략적 재배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개발로 21년차 노후점포인 성수점을 고객관점의 미래형 점포로 변신시켜 점포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업' 대전환 위한 재원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마트는 올해 약 15개 점포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해 매장 리뉴얼,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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