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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유한양행, 2분기 양호...하반기 성장폭↑

유한양행이 시장의 역기저 우려를 딛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반기엔 렉라자가 국내 출시되고, 다양한 파이프라인 임상이 속도를 내면서 성장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유한양행이 공시한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을 보면 매출액은 4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34% 줄었지만 시장의 컨센서스는 18% 상회했다.

 

지난 3개월간 유한양행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유한양행이 전년 동기에 기술료로 약 400억원의 고수익을 거둔 탓에 역기저 우려가 있었으나 원료의약품(API) 수출 실적부터 약품·생활건강사업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를 상쇄했다. 실적이 발표된 29일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30%) 오른 6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안티푸라민이 63억원, 유산균 엘레나가 51억원의 실적을 낸 가운데 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15% 증가한 397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이 독점 판매하는 노바티스의 표적항암치료제 글리벡 수익이 123억원에 이르는 등 전문의약품 매출도 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기술료 유입은 없었지만 레이저티닙 임상시료 등 API 해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6억원을 달성했다. 생활건강사업은 506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직전 분기 대비 69%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성장세는 하반기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폐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비(非)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7월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처방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렉라자가 "올해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것"이며 "렉라자 단독 및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연구로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렉라자 이외의 파이프라인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16일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만성 알레르기 치료 물질 YH35324에 대해 국내 임상1상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노바티스의 졸레어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향후 연구를 위해 적응증(효과가 있는 증상)을 예측해 볼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도 연내 임상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입할 경우 유한양행은 관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약 100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과 하반기 성장 가능성에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보면 상단에선 대신증권이 9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뒤이은 키움증권은 상위제약사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며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이 7만원으로 가장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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