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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상반기 은행계 저축은행 순이익 호조

은행계 저축은행, 순이익·건전지표 개선

하나·우리·NH·IBK저축은행 등 4개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각사취합

신한·하나·NH·우리금융·KB·IBK저축은행 등 은행계 저축은행의 올 상반기 실적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순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하나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하나저축은행은 132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3% 성장했다.

 

지난 3월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93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치다. IBK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9% 증가했다. NH저축은행도 13.9% 증가한 115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신한저축은행은 140억원의 순익을 냈다. 전년보다는 5.1% 줄어든 실적이나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각각 1.37%, 13.49%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개선됐다.

 

KB저축은행의 실적은 7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2억원 줄었고 ROA와 ROE 역시 하락했다. 그러나 총자산규모가 전년 대비 51.3% 증가한 2조3458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신한저축은행의 자산규모를 뛰어넘었다.

 

업계에선 이러한 실적 상승 흐름에 자본 확충까지 맞물려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KB저축은행은 지난 6월 7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후순위채권을 발행하면서 올해 가장 빠르게 대출 실탄 확보에 나섰다.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지난달 하나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하나저축은행은 809만7160주(999억9992만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 약 1000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역시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신 기반이 아닌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장차 급증할 여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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