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작년 서울시민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여름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9∼11월 '국민여가활동조사'의 일환으로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1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7.1%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51%와 비교해 23.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발생에도 30대와 40대는 여름휴가를 다녀온 비중이 각각 41.7%, 33.9%로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온 비중은 감소했지만,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로 전년(4.1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여름휴가 기간은 대부분의 연령대(40대, 70세 이상 제외)에서 '당일치기' 여행 비중이 늘어난 반면, 11일 이상 '장기 여행'은 30·40대에서만 증가했다.
여름휴가 활동 유형으로는 자연 명승지 방문이 18.2%로 가장 많았다. 국내캠핑(16.6%), 문화유적방문(6.6%), 해외여행(6.6%), 온천·해수욕(6.1%)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줄어든 휴가 유형은 해외여행(6.5%포인트 감소)이었고, 증가 폭이 가장 큰 유형은 국내 캠핑(6.6%포인트 증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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