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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딥노이드, "아시아 최고 AI 플랫폼 회사 될 것"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 /IR큐더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딥노이드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2일 개최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딥노이드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AI 플랫폼 회사로서, 아시아 최고의 AI 플랫폼 데이터 회사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을 진단하는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딥파이'라는 의료 연구 AI 플랫폼을 구축한 후, 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뿐만 아니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으로도 솔루션을 개발한다. 의료인이 '딥파이'로 의료 데이터 업로드와 제품화를 진행하면 '딥스토어'에서 딥에이아이 솔루션을 배포·거래해 구독한 솔루션을 임상 현장에서 '딥팍스(2022년 정식 출시)'와 연동해 쓰는 방식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딥노이드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이란 투트랙 개발 전략으로 지난해 14건의 식약처 인허가 의료용 AI 판독 솔루션 제품을 확보했다. 파이프라인 중심의 타 기업에서 인허가 확보한 건수가 연간 5건 이하에 그치는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상장 후엔 AI 플랫폼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먼저 노바티스와 인텔,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AI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노바티스와는 현재 강직성 척추염 분야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고, 인텔과는 인도네시아 4개 종합병원에서 인공지능 원격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의료데이터를 관장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해 딥노이드의 딥팍스를 도입해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그외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과도 솔루션 공동연구 및 납품을 진행한다. AI 영상 판독전문병원 휴아인 영상전문의원을 설립하고, 원격 진료 및 판독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의료·비의료 부문 사업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의료 부문에선 현재 주력인 의료영상 판독 외에 발병·재발 예측, 의료 빅데이터 분야로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비의료부문에선 크게 보안과 교육 부문으로 진출한다. 보안 부문 관련해선 현재 한국공항공사와 제휴를 맺고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엑스레이 자동 판독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최 대표이사는 "글로벌 인공지능 의료영상기기 시장은 2018년 3367억원에서 2022년 1조733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딥파이의 4개 툴을 중심으로 기술력 고도화 및 사업영역의 전방위적 확장을 통해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딥노이드의 매출액(별도기준)은 1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0억원 적자다. 딥노이드 측은 2022년도부터 의료인이 플랫폼으로 유입되면서 2배 이상의 매출을 내고, 2023년부터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딥노이드의 총 공모주식수는 30만주이며,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1500원~4만2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94억5000만원~126억원이다. 8월 2일~3일 수요예측과 5일~6일 청약을 거쳐 8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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