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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코로나 재확산에도…文 "우리 방역·의료체계 충분히 신뢰할만해"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두고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며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고 상황을 하루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다만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발언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두고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는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며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저지하고 상황을 하루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다만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아직도 인류는 코로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변이도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면서도 백신 접종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위중증률·치명률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지금 이 순간에도 '빠르게 찾아내고, 치료하는' K-방역 우수성은 현장에서 십분 발휘되고 있다. 이 같은 K-방역 장점이 흠들림 없이 작동되고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백신 수급 불확실성과 접종 예약시스템 미흡 논란을 의식한 듯 "8,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며, 국민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이면 1차 접종이 2000만명을 넘게 될 것"이라며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에 대해 "코로나 확산과 불볕더위로 지친 국민께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 메달이나 승패와 관계없이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올림픽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스포츠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본 정신이다.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적 조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스포츠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3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예정인 사실도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스포츠 의식과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어떤 장벽도 없이, 국민 개개인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본법'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주기 바란다.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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