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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유통가, 비대면 추석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나서

모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알리고 있다. /롯데쇼핑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로 인해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백화점업계에서 가장 빨리 사전 예약을 받는 곳은 롯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상가격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근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세트'와 성명례 장류 명인과 콜라보한 '한우&울릉명이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예약 구매시 정상판매 가격보다 15% 할인된 가격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당도를 높인 K-신품종인 아리수 사과와 황금배, 신고배 3종을 혼합한 세트를 3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모델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22일간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여 품목, 한우 등 축산 30여 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40여 품목, 건강식품 20여 품목 등 지난해 추석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총 350가지이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굴비는 최대 20%, 과일 10%, 와인 70%, 건강식품은 최대 7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추석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역대 최대 규모인 480여 품목을 앞세워 비대면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이다. SSG닷컴에서는 백화점 예약 판매 상품을 일주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SSG머니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휴대폰 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SSG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어간다. 지난 2016년 선보인 SSG닷컴 선물하기 기능은 상대방의 주소가 없어도 식품부터 화장품, 패션잡화 등 SSG닷컴 내 1천만여 종의 상품을 쉽고 빠르게 선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현대백화점이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약 판매를 전개한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서울·디큐브시티·킨텍스점·대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해, 천호점·신촌점 등 나머지 10개 점포와 '현대H몰'은 오는 20일부터 운영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예약 판매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국거리(목심·사태)로 구성된 현대 특선 한우 연(蓮) 27만원(판매가 29만원), 영광 참굴비 정(情) 15만원(판매가 18만원), 현대명품 사과·배 매(梅) 세트 17만원(판매가 18만원), 현대명품 화식한우 육포세트 9만6000원(판매가 12만원) 등이다.

 

이마트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 이마트 앱에서 선물세트 견적 확인부터 결제 바코드까지 생성하는 '선물세트 간편구매 서비스', 택배 발송 주소를 일괄적으로 등록하는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문 주문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추석 18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설은 그 보다 40% 가량 늘어난 25억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추석은 선물세트 구매 증정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8일까지 42일간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30%할인 혜택을 제공, 롯데/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로 이용이 가능하다.

 

모델이 홈플러스에서 추석 선물세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도 지난달 29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단독 상품으로는 스팸, 카놀라유, 올리고당으로 알차게 구성한 가성비 선물세트 'CJ 특별한 선택 H-2호'(1만6730원), 다양한 참치와 런천미트로 구성된 '동원 건강한 15호'(4만8500원) 등이 있으며, 50만원대의 품격 있는 프리미엄 상품도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최고 등급 한우의 깊은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는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49만9000원) 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올 추석 선물세트 품목수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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