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미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네시스 브랜드와 친환경차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확대도 기대된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매년 1000만대 이상의 신차가 팔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다. 또 여전히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유행을 이끌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7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29.1%가 증가한 14만3779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경우 7만36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늘었다. 같은 기간 기아는 33.6가 급증한 7만99대를 판매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5180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월간 기준 5000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판매 신기록을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타이거 우즈의 사고를 계기로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V80에 이어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의 미국 판매가 7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7월 미국 시장에서 K3가 1만2423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스포티지(1만626대), K5(9233대)가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의 북미 특화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도 8661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9.6% 증가했다. K5, 스포티지, 텔루라이드는 7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미니밴인 카니발도 7월 3782대가 판매됐다.
또 미국 자동차 시장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1~7월 미국서 94만8723대를 판매(누적)하며 전년 동기대비 44.9% 증가했다. 이 중 친환경차는 6만1133대로 205.2%나 증가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량 4만1813대로, 전년 동기대비 313.6% 증가해 4배 늘었다. 기아도 친환경차 판매가 1만9320대로 지난해보다 2배에 가까운 94.8% 성장했다. 종류도 수소전기차 187대(103.3%), 전기차 1만336대(207.7%), 하이브리드 5만610대(205.3%) 등 고르게 늘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친환경 차종은 현대차 9종(넥쏘·코나 EV·아반떼 HEV·쏘나타 HEV·투싼 HEV·싼타페 HEV·아이오닉(구형) HEV·아이오닉(구형) PHEV·아이오닉(구형) EV)과 기아 4종(니로 HEV·니로 PHEV·니로 EV·쏘렌토 하이브리드)이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구형) HEV가 1만1441대, 니로 HEV가 1만767대로 1만대를 넘어섰다. 최근 투입된 투싼 HEV, 싼타페 HEV ,쏘렌토 HEV 등 친환경 SUV도 약 4000~7000대씩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 등 전용 전기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첫 친환경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 등이 투입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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