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올해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수익률' 5.3%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기간 IRP 적립금은 33.1% 증가해 성장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던 배경에는 장기투자자산인 퇴직연금의 특성을 감안해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수익률로 연금자산의 실질가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글로벌 분산투자 및 생애주기투자가 가능한 TDF(Target Date Fund)를 중심으로 한 투자상품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저축은행 정기예금, ELB 등의 고금리 상품 구성을 통해 수익률을 높였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지난 2018년부터 행내 연금전문과 과정을 운영해 직원들의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시켜왔다.
분기마다 판매중인 펀드를 재평가해 성과 및 리스크 관리가 부진한 펀드는 제외 후 상품 라인업을 재구성했다.
하나은행은 8월 중 퇴직연금 사후관리를 위한 수익률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중에는 소비자가 시스템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원큐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늘어나는 퇴직연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채널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손님의 노후자산을 책임지는 퇴직연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연금 1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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