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기금 활용…513명에 각 50만원씩
소상공인연합회가 사업자당 50만원씩 지원하는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신청 접수를 지난 7월 끝내고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지급한다.
6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으로 이번 지원 사업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2만5630명의 소상공인들이 접수해 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지난해 소득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사업자 중 소득 감소율, 2020년 매출, 가족 구성원, 상시근로자 수, 사업영위기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513명을 선발, 1명당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은 현재 재난보다 더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우리 사회가 긴급히 구호에 나서야 할 대상"이라며 "수 억 내외의 성금으로는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나눠 드리기가 역부족인 상황으로 정부의 대폭적인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와 더불어 대기업들의 성금 기부 동참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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