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대부분 개인사업자나 자유직업소득자로 등록돼 있어 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신고와 납부를 노동자가 직접 처리하거나 따로 비용을 들여 세무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비대면 산업 성장으로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이들이 세금 납부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절세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세무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북권·서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2곳에서 센터별로 요일을 달리해 각각 주 2회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예약 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은 세무사가 세금신고 대상 여부와 신고에 필요한 서류, 신고방법, 세금 납부요령, 절세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및 전화 상담이 어려운 노동자는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유튜브채널(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의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온라인 세무교육 동영상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동영상은 종합소득세 신고시 알아야 할 사항과 준비서류, 절세방안, 세테크, 정부제도 설명과 개선 방안 등을 다룬다.
현재 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서울전역에서 총 20개소(권역별 허브 4개, 구립센터 16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노동자별 맞춤형 상담과 노동법 교육, 노동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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