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가 한부모가정의 취업촉진 및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에 협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비영리단체(NPO) 등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전달하고,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한무모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과 직업훈련비를 지원한다. 특히 적립원금 대비 20%의 우대이율을 지원하는 상품을 지원해 자산형성을 돕는다. 앞서 재단은 지난 5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재단은 한부모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를 원스탑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심리·정서 관리 및 상담에 필요한 전용앱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한부모가정이 직업훈련시 필요한 아이돌봄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취업지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상훈 대표이사장은 "이번 한부모가정 대상 프로그램 또한 정부의 지원정책을 보완하여 한부모가정이 경제?정서적으로 완전한 자립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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