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제수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수출호조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88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째 흑자며,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16억8000만달러 확대됐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76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억4000만달러 늘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1억6000만달러 증가한 536억3000만달러다.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 등에 힘입어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78.7% 급증했고 ▲승용차(62%) ▲화공품(48.6%) ▲반도체(33.8%) 등도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7억3000만달러 증가한 460억2000만달러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자본재·소비재 수입이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로 운송수지 개선에 적자 폭이 다소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25억3000만달러 흑자다. 배당수입이 늘면서 전년 동월 7억20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42억9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42억달러 증가했으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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