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관내 녹지대를 연결하고 도심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해 지하수 및 우수를 활용한 도심 생태축 구축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2019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다. 강수량의 계절적 편차가 크고, 산악지형의 특성상 우수 저장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고 훼손된 도심 녹지대를 복원하기 위해 지하수와 우수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시가 출원하는 기술은 유출 지하수를 도로 노면에 분사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쿨링&클린로드', 자투리 습지 조성 사업인 '고양이 옹달샘', 폐비닐을 재활용한 저면관수 빗물 저금통 등이 있다.
시는 해당 기술들을 지난 3월부터 사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하수 고갈 방지에 힘쓰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특허출원을 계기로 물 순환 회복에 필요한 시설 설치를 확대해 건전한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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