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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한국은행 공사장 철근더미에 50대 작업자 1명 사망

6일 오전 10시13분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철근 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이날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일을 하던 중 낙하한 철근 더미에 깔렸다가 10시36분께 구조됐지만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더미를 지하로 내리고 있었고, A씨는 지하 3층 작업장에서 일을 하다 떨어진 철근더미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자 한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해봐야한다"고 전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항이 준수됐는지 여부 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