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13분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철근 더미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이날 공사장 지하 3층에서 일을 하던 중 낙하한 철근 더미에 깔렸다가 10시36분께 구조됐지만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더미를 지하로 내리고 있었고, A씨는 지하 3층 작업장에서 일을 하다 떨어진 철근더미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자 한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해봐야한다"고 전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항이 준수됐는지 여부 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