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6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3조까지 오르면서 11위(우선주 제외)를 기록, 금융주 중에선 단숨에 1위 대장주로 등극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시초가인 5만3700원 대비 가격상승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른 6만9800원(등락률 29.98%)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3만9000원)에 비하면 주가는 78.97% 상승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공모가 대비 40% 상승한 시초가 5만3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의 '따'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시초가의 상한가까지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하면서 '상'을 달성하는 데는 성공했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33조1620억원으로 11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KB금융(21조7052억원, 20위)과 신한지주(20조182억원, 21위)를 크게 앞서며 금융 대장주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포스코나 LG전자, 삼성물산 등도 따돌렸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254억원, 기관이 98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3023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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