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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안전한 라이브 플랫폼' 타이틀 두고 '틱톡 vs 유튜브 vs 인스타그램'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 이후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도 성장했다. /유토이미지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동영상 플랫폼 기업들이 '실시간 악성댓글(악플)'로부터의 이용자 보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안전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성장하자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모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편의와 효율성, 수익 창출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계속적으로 추가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의 특성상 악플도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용자 보호 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동영상 플랫폼 기업들은 각자 이용자 보호 강화조치를 발표하며 악플 퇴치에 나서고 있다.

 

◆틱톡, 연령 제한 강화한다

 

틱톡 라이브.

틱톡은 라이브 스트리밍 사용에 연령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틱톡에서는 만 16세 이상이 돼야 크리에이터로 등록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에게 실시간으로 선물을 보내는 '라이브 기프팅' 기능은 만 18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 관리' 기능을 통해 진행자가 라이브 시작 전 화면 오른쪽에 있는 설정 기능을 눌러 사용자들 중에서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도울 관리자들을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라이브 도중 진행자와 관리자는 음소거 및 차단 기능을 사용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게 가능하다.

 

최근에는 라이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악플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라이브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는 댓글창을 끌 수 있게 됐으며, '키워드 필터' 기능으로 최대 200개의 키워드를 추가해 라이브 채팅 내 관련 단어들을 숨길 수 있다.

 

◆유튜브, 차별·혐오 언어 필터링한다

 

유튜브 라이브.

유튜브는 악플을 방지하기 위한 '댓글 신고' 기능이 있다. 다만 유튜브의 댓글 신고 기능이 다른 회사들과 다른 점은 부적절한 라이브 채팅 메시지는 '검토를 위해 보류' 기능으로 라이브 진행자의 권한으로 보류한 메시지를 숨기거나 표시할 수 있게 돼 있다는 점이다.

 

또한 차별·혐오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이 채팅창에서 필터링할 수도 있다. '차단된 단어' 기능을 통해 차단할 단어 목록을 입력할 수 있다. 단어 목록에 있는 단어가 하나라도 포함된 메시지는 라이브 채팅에서 차단된다.

 

지난 7월부터는 '구독자 전용 채팅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은 구독자가 아니라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에 해당 채널을 구독하고 있던 구독자만 채팅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게 가능해졌다. 크리에이터는 채널에서 회원 전용 또는 구독자 전용으로 라이브 채팅 이용자를 제한할 수 있다. 구독자 전용 채팅의 경우 채널에서 시청자의 필수 구독 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 등 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24시간 운영되는 신고센터

 

인스타그램 라이브.

인스타그램은 라이브 방송 중 위험한 행동을 발견할 시 익명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를 하면 곧바로 회사 차원의 이용자 보호가 진행된다.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인스타그램의 가이드라인과 이용 약관을 따르지 않으면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계정이 비활성화되는 등의 제재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만약 이용자가 크리에이터의 가이드라인 위반 사항을 발견하는 경우 기본 신고 기능을 사용하여 신고가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글로벌 담당팀이 이를 검토하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콘텐츠를 최대한 빠르게 삭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악플을 다는 이용자를 차단하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악플로부터 크리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댓글 신고' 및 '댓글 필터링' 등의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다수의 라이브 방송 참가자 중 한 명에게라도 차단당한 이용자는 해당 방송에 참여할 수 없게 하면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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