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야놀자 제휴점주를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는 야놀자 제휴점에 기존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신한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더 빠른 심사를 통해 최대 대출한도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출금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다.
특히 이번 대출은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인 '마이크레딧(MyCredit)'을 활용해 한도와 금리 등을 산출한다.
신한카드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서비스를 외부 금융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공유 주방 가맹업체나 무인 편의점에도 저렴한 금리의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개인사업자들에게 창업에서부터 필요 물품 구매, 안정적인 운영자금 지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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