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플랫폼'(가칭 서울런) 구축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서울런 적용 대상을 청소년→청년→모든 시민으로 점차 넓혀 생애 주기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기반의 평생교육 플랫폼을 완성시킨다는 구상이다.
우선 도입 단계인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해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저소득층 청소년(학교 밖, 다문화 가정 청소년 포함)들에게 학습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정착 단계인 내년부터는 일반 청소년과 청년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시는 교과 외 음악, 미술, 정보기술 분야로 서울런 콘텐츠 범위를 넓히고 우수 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오는 2023년 확산 단계에서 시는 '서울형 교육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모든 시민에게 생애 주기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네트워크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담아 서울런을 시민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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