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띵굴, KT, 세스코 총 6개 기업과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온라인 쇼핑 업체인 '네이버'와 '쿠팡'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판매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고른 상품을 묶음 배송하는 '네이버 우리동네 장보기'와 '쿠팡이츠'에 이달 말까지 입점을 완료하게 된다. 네이버와 쿠팡은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전용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쿠폰·페이백 행사도 열 예정이다.
신선한 식재료와 유명 맛집의 밀키트를 새벽 배송하는 플랫폼 기업 '띵굴'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오프라인 마켓 입점을 지원한다. 띵굴 입점 점포는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인천·경기권역까지 원거리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온라인 소통채널인 '비즈프로필'을 개설해주고, 앱 내 배너와 푸시 광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TV광고를 만들어 IPTV를 통해 송출한다. 광고 제작비와 송출료는 KT와 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세스코는 전통시장의 위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충 방역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키로 했다. 위생·방역 관련 교육과 전문가 일대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6개 민간기업과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분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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