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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은행권, 업무용차량 친환경차 전환 러시…ESG경영 강화

DGB금융그룹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친환경 전기차 교체 도입에 나선다. /DGB금융그룹

시중은행들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을 위해 업무용차량을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영업점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하면서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친환경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본점 및 전국 영업점에 도입했다. 오는 2023년까지 전체 차량의 8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해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도 그룹 차원에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도입에 나섰다. 현재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수성동 본점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본점 등 관내 9개 영업점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같은 그룹 내 증권사인 하이투자증권에서도 3분기 내로 업무용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들의 이같은 친환경차량 도입 배경은 지난 4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보유차량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량으로 전환해야 한다. 당시 캠페인에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ESG경영 강화 의사를 밝혔다.

 

우리은행은 본점 등에서 영업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차량을 전면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1370대에 달하는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채 차량으로 전환한다. 또 전국 영업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해 무공해 차량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차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업무용 차량 전환뿐 아니라 금융회사로서 친환경차량 맞춤형 상품 등을 통해 ESG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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