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도 프리미엄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9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분기 무선 이어폰 시장 중 프리미엄 시장 비중이 46%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프로를 내놓으면서 100달러 이상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고 올 1분기에는 점유율 18%로 최고 점유율까지 기록하면서다.
하반기에는 더욱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언팩에서 갤럭시 버즈 2를 저렴하게 출시할 예정인데다가, 애플이 2년만에 에어팟 3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버즈2의 가격대가 낮게 책정이 된다면, 판매량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에어팟 3가 2년 만에 출시 예정이라 펜트업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삼성에게 위협 요소가 될 것이다. 애플의 에어팟은 강력한 기능으로 삼성의 가격전략에 대응하고 아이폰 13의 런칭에 맞춘 출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컬캔디와 같은 전통적인 강자와 샤오미, 리얼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 보트, 아모이와 같은 로컬업체들로 인해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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