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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GTX따라 오르는 집값…인천·남양주 아파트 호가 2배↑

3기신도시 주요 택지 중 하나인 인천 계양지구 전경/뉴시스

3기신도시 개발과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 유치 호재로 인천과 경기 남양주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1년 새 호가가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4%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0.12%) ▲남양주(0.10%) ▲오산(0.09%) ▲평택(0.09%) ▲양주(0.09%) ▲구리(0.08%) ▲수원(0.08%) ▲시흥(0.08%) 순으로 상승했다.

 

◆인천 송도 전용 84㎡ 10억 돌파

 

수도권은 개발호재 및 저평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인천, 남양주, 안양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인천과 남양주의 경우 GTX-B노선 호재와 3기신도시 중 하나인 인천 계양지구의 사전청약이 시작되면서 송도국제도시와 다산신도시 집값이 올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e편한세상송도 전용 84㎡는 10억원을 넘긴 1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9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송도SK뷰 전용 84㎡ 역시 10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은 지난해 3월 5억9000만원에 필린 바 있다.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호가가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남양주 역시 평내동 평내마을금호어울림, 다산동 힐스테이트다산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정부는 ▲인천 계양(1050가구) ▲남양주 진접2(1535가구) ▲성남 복정1(1026가구) ▲의양 청계2(304가구) ▲위례(418가구) 등 총 4333가구의 사전청약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 복정1 등의 일반공급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우선공급 물량 3955가구에 대한 청약에 4만328명이 신청했다.

 

◆동두천 등 지자체, GTX 연장 염원

 

서울을 관통해 수도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GTX노선은 3기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집값 상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GTX 노선을 확정하고 발표했지만 각 지자체들은 노선 연장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5일 GTX-C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될 때까지 상호 협력체계를 연대하기로 결의했다. 동두천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시민 염원과 의지가 결집된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GTX-C노선은 현재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노선이 확정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부동산114 3기신도시 가점 등 청약경쟁에 불리한 수요자들은 서울 외곽과 수도권의 중저가 아파트로 꾸준히 유입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라며 "반면 양도세 중과로 다주택자의 매물이 잠긴 데다 계약갱신 요구로 실 입주 가능한 매물도 많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거래가 간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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