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주거 생활 안전을 위한 맞춤형 복지 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반남면 대안리 마을 경로당 5개소와 어르신 80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치매, 노화 등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 위험에 노출된 각 가구에 '낙상방지 안전바', '가스자동잠금 장치', '리모컨 전등' 등을 설치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한안전봉사단'을 발족했다.
마을 이장단과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80세 이상, 60세 이상 어르신의 주거 환경과 어르신 요구 등에 따라 맞춤형 안전·편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단은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가구별 생활안전사고 예방교육, 안전점검, 보수 등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마을 주민과 함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택 낙상사고, 화재발생 예방을 위해 어르신 가정에 맞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루일과 대부분을 주택과 마을 경로당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안전, 편의시설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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