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점심시간 이벤트 메뉴 '착한점심'의 판매량이 리뉴얼 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착한점심'은 롯데리아가 지난 6월 가격 인하 및 구성품 리뉴얼을 통해 내놓은 메뉴이다.
롯데리아는 6월 1일 기존의 착한점심 메뉴 데리버거세트를 4000원에서 3900원, 치킨버거세트는 4500원에서 4200원, 핫크리스피버거세트 6100원에서 5800원으로 할인폭을 넓혔다.
또한 올해 1월과 4월 각각 선보인 신제품 사각새우더블버거와 치즈No.5버거, 히트상품인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도 함께 착한점심 메뉴로 구성했다. 신규 추가되는 사각새우더블버거, 치즈No.5버거, 모짜렐라인더버거베이컨 세트 3종은 모두 정상가 대비 1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착한점심 리뉴얼을 통해 총 6종의 인기 세트 메뉴를 평균 약 15%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할인율을 높였다.
해당 리뉴얼 운영 결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가량 판매 되는 롯데리아 착한점심은 리뉴얼 전인 5월 대비 6월과 7월에 약 30%, 약 50%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착한점심 리뉴얼은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부담을 줄이고, 올해 신제품 버거에 대한 경험을 가격 부담 없이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었다"며 "추후 다방면의 프로모션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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