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가 '히어로 육성 전략'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마트는 12일을 기점으로 앞으로 주기적으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은 이름 그대로 피코크가 고객들에게 가장 자신 있게 제안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맛, ▲화제성, ▲고객 평가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코크 바이어들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그 첫 상품으로는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750g)',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605g)'가 선정됐다. 12일부터 3주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된 가격은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 7188원,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 4188원이다.
피코크 원주진미양념치킨은 중기부 백년가게(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인증한 점포)로 선정된 30년 전통의 원주 '진미통닭'을 가정간편식으로 고스란히 구현한 제품이다.
사과, 키위 등 과일을 사용해 매콤·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소스와 3번 튀겨 눅눅하지 않고 오랫동안 바삭함을 유지하는 튀김옷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로 180℃에서 25~25분만 조리하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피코크 BT21 매운치즈떡볶이는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한 제품이다.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3가지 고춧가루로 맛을 내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하며,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고소한 치즈 및 깐계란까지 동봉돼 있다.
위 상품들은 'Reason to Buy(사야 할 이유)' 등 상세한 셀링포인트와 함께 피코크 매장 내 주요 행사장에 대량 진열된다. 또한 이마트 점포 내 각종 고지물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인스타그램 등 피코크 SNS를 통해 매월 히어로 아이템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피코크 히어로 육성에 착수한 것은 히트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PB브랜드로 시작한 피코크가 연매출 3000억원 규모의 어엿한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은 '피코크 초마짬뽕', '피코크 티라미수' 등 히트상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히트상품의 중요성은 매출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피코크 매출 TOP5 제품이 전체 피코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3.5%, 2020년 6.2%, 2021년 1~7월 6.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 및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변신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 1월부터 피코크 매장을 리뉴얼하는 작업에 착수해 올 상반기 총 37개점의 피코크 매장을 새로이 단장했다.
그 과정에서 피코크 매장 내에 'MD 추천상품 존', 유명 맛집 콜라보 상품으로 구성한 '고수의 맛집 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모아둔 '에어 존(AIR ZONE)', '마몰로 디저트 존' 등 서브브랜드나 특정 상품군별 판매공간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피코크 상품의 탄생 배경이나 특징,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동영상을 송출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향후 시즌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피코크 히어로 아이템을 선정해, 히트상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피코크 매장 재구성에도 박차를 가해, 피코크의 외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