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지난달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유출 규모가 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의 증권 투자자금은 25억1000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주식투자 자금으로는 30억6999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순유출 규모가 6월 4억4000만달러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55억7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유입 규모는 전월 87억6000만달러와 대비해 축소됐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7월 평균 18bp(1bp=0.01%포인트)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50.3원으로 6월 말보다 24원가량 올랐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변동 폭은 4.3원으로 6월(3.5원)보다 확대됐다.
7월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월 대비 12억2000만달러 감소한 261억5000만달러다. 같은 기간 국내 기업의 선물환 규모는 전월 대비 6억7000만달러로 전월(4억 달러)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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