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이 올해 말까지 '착한 임대료 운동'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부터 상반기까지 임차인 지원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이어왔다.

태광산업과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전국 주요 계열사 건물에 임차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다. 하반기에도 6개월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 50%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일주학술문화재단도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에 3개월간 200만원 내에서 50%, 일주세화학원은 2개월간 한도 없이 30%를 감면해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차인들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까지 14억원, 하반기 8억원까지 총 2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태광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하락세인 소비심리에 직접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며, "국민적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