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매가격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8월 둘째 주(8월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30%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7%→0.39%)은 상승폭 확대된 반면 서울(0.20%→0.20%)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활동 감소했으나,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구축)과 주요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발생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32%) ▲도봉구(0.28%) ▲중랑구(0.21%)가 상승했으며 강남4구를 살펴보면 송파구(0.24%)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잠실동 재건축, 강남구(0.23%)는 압구정·도곡·대치동, 서초구(0.22%)는 서초·방배동 재건축, 강동구(0.16%)는 둔촌·고덕·길동 위주로 오르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8%→0.26%) 및 서울(0.17%→0.16%)은 학군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전반적인 물건부족 현상 지속됐으나, 휴가철을 맞아 거래 및 문의 감소하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20%) ▲용산구(0.20%) ▲은평구(0.16%) ▲종로구(0.16%) 등이 올랐으며 강남4구를 살펴보면 서초구(0.19%)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서초·양재동, 송파구(0.17%)는 장지·방이동 주요 단지, 강동구(0.15%)는 고덕·길동 신축 단지, 강남구(0.14%)는 학군 및 이주수요 있는 대치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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