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의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이 그룹 ESG 경영 확대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탈석탄 금융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등 5개 계열사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탈석탄 금융 공통선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에 따라 온택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계열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및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친환경 금융 투자를 확대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두호 BNK캐피탈의 대표는 이번 선언식을 통해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금융서비스 제공시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탈석탄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BNK투자증권의 김병영 대표도 "석탄발전의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친환경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 등도 이날 탈석탄 의지를 밝혔다.
그룹 ESG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 이어 주요 비은행 계열사가 한뜻으로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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