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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이재용 가석방, 국익 위한 선택…이해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며 "국민께서도 이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데 대한 찬반 의견의 대립에 따른 청와대 입장이기도 하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며 "국민께서도 이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데 대한 찬반 의견의 대립에 따른 청와대 입장이기도 하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반대하는 국민 의견도 옳은 말씀"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브리핑에서 박수현 수석은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도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법정 구속된 이 부회장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가석방 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를 포함한 일부 시민단체는 이 부회장 사면을 '재벌총수 특혜'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반면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 사면과 가석방 등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박범계 장관은 지난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고려 차원에서 이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가석방 당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국민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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