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HMM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067억원에 영업이익 1조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901%나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조193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액 5조3347억원에 영업이익 2조408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당기순이익도 36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 요인은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을 전년 동기 대비 약 8.4%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
아울러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 모든 사업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MM 관계자는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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