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7만4000원대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도 20%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3.38%) 하락한 7만4400원으로 집계됐다. 연중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해 12월 23일(7만39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3일 장중 7만4100원까지 떨어져 연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은 2285조376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444조1518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비중 19.43%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20.17%, 12일 19.87%로 이틀간 20%를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9월 4일(19.84%) 이후 23개월만에 처음으로 시총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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